-박병도 교수 지도 ‘Project 태(胎)’ 공연-
전주대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학과장 박병도)는 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 초청으로 12월 18일(일)에서 24일(토)까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와세다 대학에서 공연을 시행하였다.
이번 공연은 요코하마국립대학과 해외산학협력 단체 신주쿠 양산박 단체가 지원하여 공연하게 되었으며,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도쿄에 위치한 와세다 대학에서 공연을 시행하였고, 일본 도쿄에는 연극학과가 있는 대학교가 두 곳 밖에 없는데 그 중 하나가 와세다 대학인데, 동양 최대의 연극박물관이 있는 연극공연계의 명문 대학교이다.
박병도 교수는 요코하마 국립대학이 주최한 키타나카스쿨(일본 7개 대학 컨소시엄으로 지역민에게 제공하는 문화콘텐츠 교육사업)에서 심포지엄을 갖고, ‘한류연극의 세계’라는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와세다대학에서는 ‘한국문화원류와 오태석의 작품세계’에 대해 특강을 하였다.
공연 후 니시도 회장(일본평론가협회장)은 “그리스 정극을 재현한 듯한 웅장하고 스펙타클한 무대였다.”며, “20대 젊은이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파워와 노련미, 완성도를 갖추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치지 에스케 위원(일본 문화성 한국교류 지원 심사위원)은 “향후 이렇게 역량있는 학교를 계속 일본에 초청하여 공연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작품은 지난 6월 전국 젊은 연극제에서 호평을 받은 ‘Project 태(胎)’로 박병도 교수가 직접 각색, 연출하고 학생들을 지도하였으며, 이번 공연에는 일본 현지의 연극관계자, 전공자, 공연계 인사 등을 초청하였다.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는 지난 2005년 요코하마국립대학과 학술문화교류협정을 맺은 이후 2006년 민속뮤지컬 ‘춘풍의 처’로 요코하마와 도쿄에서 초청공연을 하여 일본 평론계로부터 ‘한국적 환타지아의 재창출’ 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요코하마국립대 카라제미 단체가 전주공연을 하였고, 양교는 출연진을 한일 합작으로 공동구성하여 방학 중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합동연습 후, 양국에서 공연하는 특별 프로젝트도 진행해왔다.
또한 신주쿠 양산박과도 지난 2005년 산학협력을 체결하여 매년 겨울방학 중 2~3명의 연수 학생(해외 인턴쉽)을 학과 차원에서 파견하고 그들 프로페셔널 작품에 참여하게 하는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해왔다.
https://www.jj.ac.kr/jj/community/news/jjnews.jsp?mode=view&article_no=125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