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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국악원 '창극-흥부전' 시·군 순회공연

도립국악원 '창극-흥부전' ·군 순회공연

 

8일 익산 / 다음 달 8일 고창

 

전라북도립국악원의'창극-흥부전'이 익산(8일 오후 730분 솜리문화예술회관)과 고창(108일 오후 730분 고창문화의전당)을 찾는다. 그동안 전주에서 추진해왔던 기획공연을 시·군지역으로 확대 순회공연함으로써 창극의 대중화와 함께 보다 많은 지역민에게 새로운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흥부전은 그동안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창극으로 만들어진 작품. 제작시대와 제작진에 의해 조금씩 다른 모습이었으나 기본적으로 판소리를 근간으로 하는 창극의 속성상 큰 차별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도립국악원 창극단(단장 송재영)이 제작한 흥부전도 그런 의미에서 기존 창극의 구성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권선징악이라는 주제와 함께 현시대에 걸맞는 현대적인 용어와 몸짓, 여기에 해학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해 즐거움을 더했다.

 

여기에 창극단 뿐아니라 도립국악원의 무용단·관현악단 등의 인적 자원이 대거 동원되는 매머드급 출연진도 볼거리. 순회 공연에 객원단원까지 총 70여명이 참여한다.

 

연출은 박병도(전주대 교수), 각색·대본에는 송재영 도립국악원 창극단장, 안무는 김미숙 명인 등이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이야기를 끌어가는 도창에 차복순 명창, 흥부역에 박건 명창, 흥부처 김세미 명창(고창은 최삼순) , 놀부 고양곤 명창, 놀부처 천희심 명창(고창은 최경희)이 주요 배역을 맡았다.

 

전체 10개장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제1장 놀부의 악독함에 쫓겨난 흥부가 먹을 것이 없어 다시 놀부의 집으로 돌아오고 이런 흥부를 놀부가 몽둥이로 두들겨 패는 대목부터 시작한다.

 

2장에서는 놀부에게 쫓긴 흥부는 놀부 처에게 살려 달라 애원하지만 한술 더 떠 주걱으로 흥부의 뺨을 때리는 대목으로 전개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통령상 수상자가 많은 창극단의 뛰어난 소리와 무용단의 역동적이며 화려한 움직임을 만나볼 수 있고, 최고 제작진들이 만든 무대가 결합되어 해학의 즐거움과 세련미가 더해진 특별한 감동을 전달하게 된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3-09-03 전북일보_엄철호

 

 

 

 

 

 

https://www.jjan.kr/article/2013090248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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